1. |
I knew but..
02: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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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물음표 가득한
우리의 대화는
마침표로 끝나
나만 보던 네 눈빛은
시간이 갈수록 점점 식어
조금씩 날 밀어내
잠시만 미룰 순 없을까
아직 난 알고 싶지 않아
흘려 넘길게.
눈치 없는 것처럼
희미해진 설렘에
내 마음 더 지쳐가고
실망만 커져가서
널 미안하게 만들어
잠시만 미룰 순 없을까
아직 난 알고 싶지않아
흘려 넘길게.
눈치 없는 것처럼
하루만 미룰 순 없을까
아직 난 알고 싶지않아
웃어 넘길게.
눈치 없던 날처럼
이젠 물음표 가득한
우리의 대화는
마침표로 끝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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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|
Nevertheless
03: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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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연락 없이 시작된
아침이 익숙하고
가득 채운 하루에
이젠 슬플 틈이 없어
내 발이 멈춘 곳
그곳은 너의 숨이 많은 곳
억지로 고친 습관처럼
몸과 마음이 계속 어긋나
괜찮아졌다고 이젠
생각하고 다짐했는데
미뤄놨던 그리움에
참았던 눈물이 흘러
쉴틈없이 지내다 보면
금방 잊을 줄 알았는데
그게 아니었나봐
밀려있는
할 일 틈에 지쳐
우울한 밤엔
네 추억들이
자꾸 날 위로하려 해
돌아보고 싶진 않은데
계속 마주치는 그리움에
좋았던 시간들마저
미워서 원망하는 나를
괜찮아졌다고 이젠
생각하고 다짐했는데
미뤄놨던 그리움에
참았던 눈물이 흘러
쉴틈없이 지내다 보면
금방 잊을 줄 알았는데
왜 이리 어려운 건지
그래
내게 자주 했던 너의 말처럼
쓸데없이 생각이 난 많아서
그래서 난 이렇게 힘든 건가봐
우릴 웃게 했던 시간들
선명하게 새겨진
소중했던 네가
날 더 힘들게 해
괜찮아질꺼라 그땐
생각 또 확신했는데
잘 지내고 있을
너의 모습이 나는 싫은데
온 힘을 다해 사랑해서
그립진 않을거라
생각했었는데
사실은 그게 아니었나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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